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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A 클로징]‘코로나19’와 사투의 흔적

2020-02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패러디 사자성어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<br>대의멸친(大義滅親) <br> (역) (疫) <br> <br>대의(역병) 앞에서는 친족도 멸한다 <br><br>역병에 친지까지 모른 체하라는 대역멸친 <br><br>견리망의(見利忘義) <br> (역) (疫) <br> <br>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의리(역병)도 잊는다 <br><br>불량 마스크로 폭리를 취하자 견리망역 <br> <br>이뿐일까요... 근거를 알 수 없는 괴담도 점점 늘어만 갑니다. <br><br>그런데요. 이 와중에도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<br><br>대구의 한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떡과 과자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요.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간호사들은 병원 안 장례식장에서 쪽잠을 청하기 일쑤입니다.<br><br>마스크와 고글에 장시간 눌려 얼굴 곳곳은 붉은 상처가 났지만 미소만큼은 나이팅게일을 떠올리게 합니다.<br><br>“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” <br><br>“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” 나이팅게일 선서의 마지막 구절인데요 <br><br>제대로 대처도 못하면서 허둥대는 사람들 따로. 소명의식 하나로 죽음의 공포 앞에서 헌신하는 사람들 따로. 이런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지만, 억지스러운 괴담의 자리를 이런 미담이 채우고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입니다. <br> <br>뉴스A 마치겠습니다. 주말은 조수빈입니다.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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